8월 30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양식책임관리회 인증(이하 ASC :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을 받은 ㈜청산바다의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WWF가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ASC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WWF-Korea가 국내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정착 활동의 첫번째 성공 사례로 후원자님께 기쁜 마음으로 보고드립니다. WWF-Korea는 앞으로도 ASC와 MSC인증을 받는 수산업 및 유통기업들이 더 늘어나 후원자님이 손쉽게 시장에서 구하고, 또한 소비자로서 수산물생산과 유통 과정이 지속가능한 바다를 지향하도록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ASC인증제품, 무엇이 검증된 것인가요?
① 양식장이 위치한 지역에 적용되는 법적 요구사항 및 규정 준수
② 서식지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역효과를 회피,해결,완화
③ 야생종개체들의 건강과 유전적 다양성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회피/완화
④ 환경적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질병과 해충을 관리
⑤ 효율적으로 자원 사용
⑥ 좋은 이웃이자 의식있는 연안 주민
⑦ 문화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양식장 개발 및 운영
ASC인증 제품은 양식수산물 생산의 전체적인 과정에서 환경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사회에 책임있는 방법으로 운영되는 양식장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의미합니다.
온 가족이 거실에 자리를 깔고, 에어컨 바람 맞으며 오손도손 어렸을 적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달 가까이 지속된 열대야를 이겨 내셨다면 더웠던 중 그나마 다행입니다. 물론 엄마와 아빠들은 전기요금 걱정에 새벽에 짬짬이 바깥 온도를 확인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더웠던 여름을 우리 북극곰들은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노르웨이의 스발바르에서 WWF가 지원하는 연구팀은 영민한 이 동물들이 먹이를 찾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래의 서식지에서 먼 곳까지 주요 먹이인 물범을 찾아 여행하는 경우와 해안에서 새로운 먹이를 찾는 경우 두가지 입니다. 그러나 멀리까지 여행을 한다고 해도 사냥의 기회가 제한적인 것은 마찬가지여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장되지도 않습니다. 얼음 위에서 살아가는 지난 수천년 동안 북극곰들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 살아오고 있지만 지금처럼 빠른 변화에 충분히 적응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우리가 만나 추적장치를 부착했던 북극곰들에게서 신호가 잡히고 있고, 그들의 여정이 지도에 보입니다. 버튼을 클릭하셔서 북극곰들이 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WWF-Korea는 후원자님께 지난 몇 달간 붉은 바다거북 부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바다 속 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다시 돌고 돌아 인류에게 다시 영향을 미치게 될 만큼 큰 위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의 소비습관은 더욱 편리한 것을 찾고만 있지 않나 돌이켜 보게 됩니다.
「플라스틱 대신 생명이 가득한 바다」를 위해 후원자님의 다짐을 위의 사진과 같이 SNS에 게시해주세요.
후원자님의 다짐이 SNS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리라 믿어요.
우리나라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59%로 OECD회원국 평균인 34%보다 제법 높은 편입니다. 물론 독일은 65%, 스웨덴은 99%로 쓰레기 매립 비율이 1%밖에 되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 모두가 독일이나 스웨덴처럼 다 잘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전세계쩍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9%만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생활을 하면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잘 버리고, 재활용을 잘하면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줄이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 후원자님들께서 직접 선택하여 주신 후원금 납부일자가 9월부터 매월 4일로 변경 됩니다. 동 변경사항은 9월 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매월 4일이 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에 후원금이 결제 됩니다.
이번 후원금 납부 일자 변경은 후원자 정보 전산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 개선 및 재원확보를 하기 위한 결정으로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을 더욱 잘 활용하고 WWF-Korea 사무소 운영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양해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허기진 북극곰들이 원래 먹이인 물범을 쫓기 힘들게 되자 찾아간 곳은 기러기들의 군락지였습니다.
북극곰 12마리가 약 18시간 동안 기러기 둥지를 찾아다니며 먹은 알의 수는 2,638개. 둥지에 남은 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덩치 큰 동물이 자기 알을 헤치는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기러기 엄마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