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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컴투스, 국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기부금 전달
31 Ju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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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는 7월 15일, 국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3,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컴투스의 대표 RPG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유저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북극곰, 꿀벌, 고래, 눈표범, 호랑이, 펭귄, 고릴라, 바다거북, 코뿔소, 저어새 등 총 11종의 멸종위기종이 소개됐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원하는 동물의 ‘수호자’가 되어 해당 종에 대한 보전 현황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기부금은 WWF의 국내외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프로그램 ‘애니스테이(ANISTAY)’에 사용되며, 특히 WWF-Nepal과 WWF-Bhutan에서 진행 중인 눈표범 보전 사업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눈표범 개체수 모니터링을 비롯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보전 활동, 인식 제고 교육, 인간과 야생동물 간의 갈등 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WWF와 컴투스는 2019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멸종위기종과 산림 보전 등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자연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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