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는 롯데마트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지속가능한 ASC 수산물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였다. 소비자들에게 ASC 인증 제도를 알리고, 현명한 선택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 15개의 롯데마트에서 열렸으며 8월 7일 의왕점을 마지막으로 총 3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하였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중화요리 전문가 '박은영 셰프'가 직접 참석하여 ASC 인증 전복과 다시마를 활용한 "궁보 전복"과 "다시마 오이 탕탕이"를 선보였다. 박은영 셰프는 재료의 풍미를 살리면서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한 조리법을 소개하였다. 참가자들은 요리 과정을 통해 ASC 인증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소비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클래스에서 WWF는 ASC 인증 제도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양식 및 소비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실습 후에는 ASC 인증의 전복, 김, 다시마를 참가자들에게 증정하여 가정에서도 한번 더 ASC 인증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요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WWF는 롯데마트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캠페인과 교육을 이어가며 해양 생태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ASC 인증: Aquaculture Stewardship Cultur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 생산을 위한 국제 표준 인증